산들바람일기- 향수
안녕하세요, 산들바람입니다.내 고향은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삼막골, 봉화산 자락 아래 자리 잡은 작은 마을입니다.그곳은 산이 깊고, 돌이 많고, 길이 험했습니다. 괭이와 삽으로 땅을 파면 언제나 돌멩이가 굴러 나왔고, 넓은 밭을 일굴 자리는 많지 않았지요. 그나마 쓸모 있는 평지도 경사가 있어서 농사 짓기가 수월치 않았습니다. 그 당시 식구들은 많았고 먹을것은 귀했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화전을 일구어 먹을것과…
안녕하세요, 산들바람입니다.내 고향은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삼막골, 봉화산 자락 아래 자리 잡은 작은 마을입니다.그곳은 산이 깊고, 돌이 많고, 길이 험했습니다. 괭이와 삽으로 땅을 파면 언제나 돌멩이가 굴러 나왔고, 넓은 밭을 일굴 자리는 많지 않았지요. 그나마 쓸모 있는 평지도 경사가 있어서 농사 짓기가 수월치 않았습니다. 그 당시 식구들은 많았고 먹을것은 귀했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화전을 일구어 먹을것과…
다육이는 왜 겨울에 더 위험할까?다육이를 키우기 시작했을 때, 나는 늘 봄과 여름에만 신경을 썼다. 햇빛이 부족하지 않은지, 물은 잘 마시는지, 잎이 탱탱한지만 살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육이는 겨울만 되면 하나둘 사라졌다. 추워서일까. 아니면 햇빛이 부족해서일까. 그도 아니면, 내가 너무 방치해서였을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다육이는 겨울에 가장 조심해야 할 식물이라는 것을. 다육이는 ‘사막 식물’이 아니다…
🌲 임업경영체 등록이란? 👉 “귀촌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유” 시골에 내려와 땅을 바라보는 순간,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나무들… 그냥 키우는 게 아니라‘수입’이 될 수는 없을까?” 그 시작이 바로 임업경영체 등록입니다. 1️⃣ 임업경영체 등록이란? 임업경영체 등록은 쉽게 말해👉 “산에서 하는 농사, 공식 사업자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등록을 하면👉 임산물 생산자 + 산림 경영자로 공식 인정됩니다. 2️⃣…
봄은어느 순간 갑자기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쌓이고겹쳐지고서로 이어지면서 비로소하나의 계절이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늘 식물들이 있었다 🌸 1. 기다림 끝에 피어나는 것들 오랜 시간을 준비한 것들은한 번에 피어난다 보이지 않던 시간들이이제야 모습을 드러낸다 🌱 2. 늘 곁에 있던 생명들 특별하지 않아 보이지만가장 오래 곁에 남는 것들 이 계절을가장 잘 알고 있는 존재들 🌿 3….
— 이름을 알게 된 순간, 풍경이 달라졌다 겨울이 끝났다는 것을달력보다 먼저 알려주는 것은언제나 땅이었다. 아직 바람은 차갑고아침이면 서리가 내려 앉아 있지만그 속에서도 조용히 고개를 드는 것들이 있다. 이름도 모르고 지나쳤던 풀들이어느 순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그때 비로소 봄은 시작된다. 올해는 유난히그 작은 변화들이 더 또렷하게 보인다. 냉이 하나, 돌나물 한 줄기,그리고 그 사이에서조금씩 살아 움직이는 들판의…
겨울이 끝났다는 것을가장 먼저 알려주는 건 꽃이 아니었다. 발 아래, 작고 낮은 곳에서 봄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봄은 늘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오늘 기록한 작은 변화들이며칠 뒤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 다음 글에서는이 작은 생명들이 어떻게 자라고어떤 색으로 바뀌는지조금 더 가까이에서 담아보려고 한다.
1. 농촌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 복지 지원 제도 농촌은 도시와 비교해 교통, 의료, 일자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농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금과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흩어져 있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농촌 생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지원 제도를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2. 주요 분야별 지원금…
시골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빈집을 매입했지만, 막막한 수리비용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가요?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최대 1,000만 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 혜택은 ‘아는 사람’만 챙길 수 있고, 특히 공사 시작 전에 챙겨야 할 필수 조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내 돈 아끼며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는 ‘빈집 수리비…
농촌 복지의 새로운 질문, 춘천에서 시작되다 농촌 복지라는 말을 떠올리면 대부분은 노인 돌봄이나 생계 지원을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농촌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건 ‘떠나지 않을 사람’, 그리고 **‘새로 들어올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 질문 앞에서 춘천시가 조용하지만 분명한 선택을 내놓았다. 1. “전입하면 집 살 돈을 보태준다” 청년 주거 정책을 넘어, 정착 복지로 최근 강원일보 [2026.2.2]는…
📌4월 5일 식목일에 나무를 심는 것이 좋다고들 하지만, 경험상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고 나니 나무는 11월이나 2월 말에서 3월 말 사이에 심는 것이 훨씬 잘 산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게 되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나무를 심는 준비는 늘 그 시기에 맞추어 한다. 비료를 미리 가져다 놓고, 물도 준비해 두고, 삽과 장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