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시리즈 6/7] 2025년 봄, 중성화 대작전의 기록
중성화 수술을 결심하기까지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이 맞을까?’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한 선택은 아닐까?’ 이 질문을 마음속에서 수없이 되풀이했다. 하지만 해가 바뀌고 계절이 흐르면서 마당의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발정이 반복될수록 아이들은 예민해졌고, 서로를 향한 긴장과 다툼도 잦아졌다. 그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더 이상 미루는 것이 옳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왜 중성화였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