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목단 뿌리를 나누며 내년 봄을 기다리다
금요일 저녁, 시골집에 들어와 가장 먼저 고양이들 밥을 챙겼다. 우리가 오기를 기다렸는지 형님댁 마당에 차를 주차하는데, 데크 위에 앉아 있던 고양이 다섯 마리가 차를 세우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짐을 챙겨 들고 “얘들아, 밥 먹으러 가자.” 하고 집으로 향했더니 고양이들도 부지런히 뒤따라 움직인다. 주중에 나무를 쪼개는 유압도끼를 구입했다. 작동 상태를 확인하면서 미리 쪼개 놓은 참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