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이 붉게 덮히기 시작하다
이리저리 바쁘게 정원을 돌보고, 푸성귀를 심고 가꾸며 새로운 정원 구상을 하느라 마음까지 분주한 요즘이다.정원을 다시 조금 손봐야겠다는 생각에 울타리 역할을 하는 쥐똥나무 아래를 들여다보니 어느새 잡풀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결국 하나 하나 손으로 풀을 뽑아냈다. 나무도 숨을 쉬어야 병 없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쥐똥나무의 숨통을 틔워주니 답답했던 마음까지 함께 시원해지는 듯했다. 지난 2월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