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과 식물-춘천에서 수국 및 허브 월동하기”
안녕하세요, [산들바람] 입니다
춘천 이웃 여러분! 분지 지형의 특성상 여름은 덥고 겨울은 유난히 추운 ‘춘베리아’에서 소중한 정원 식물들을 지키는 것은 매년 중요한 일과입니다. 춘천의 1월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4.6℃ 내외이지만, 실제 한파 시에는 영하 20℃ 이하로 뚝 떨어지기도 하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강원도 춘천 지역에 맞춰 수국 월동 및 허브 월동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수국 월동 방법: 춘천 노지 월동 성공 전략
춘천에서 수국을 키울 때는 품종 선택과 보온 조치가 성공적인 월동의 핵심입니다.
🔑 핵심 포인트: 꽃눈 보호
- 전년지 수국 (일반 서양 수국): 묵은 가지의 꽃눈에서 꽃이 피므로, 이 꽃눈이 얼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 당년지 수국 (목수국, 아나벨, 엔들레스썸머 등): 새로 자란 가지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내한성이 강합니다. 춘천 노지에서도 비교적 월동이 쉽습니다.
❄️ 춘천 노지 수국 월동 팁
- 뿌리 보온 (필수):
- 겨울 찬바람과 땅의 동결/해동 반복으로 뿌리가 상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 방법: 수국 뿌리 주변을 낙엽, 볏짚, 또는 두툼한 부직포로 덮어줍니다.
2. 줄기 및 꽃눈 보호 (전년지 수국 필수):
- 영하 15℃ 이하로 내려가는 춘천의 한파에는 특별한 보온이 필요합니다.
- 방법: 뽁뽁이(방한 비닐)나 부직포로 줄기를 감싸고, 공기 순환을 위해 윗부분은 약간 열어둡니다. 닭장망 등으로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낙엽을 채우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3. 물 주기: 월동 중에도 아주 마르지 않게 가끔 물을 주어야 합니다. 흙이 얼어도 뿌리 세포가 완전
히 파괴되는 것 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화분 수국 월동
- 실내 이동: 가장 안전한 방법. 겨울 동안 0~10℃ 정도의 서늘한 베란다나 실내에 둡니다.
- 물 주기: 휴면기에는 물 요구량이 적습니다. 겉흙이 마르고 며칠 뒤에 소량만 줍니다.
2. 허브 월동 방법: 노지 vs. 실내, 종류별로 다르게!
허브는 종류별 내한성을 정확히 알고 관리해야 합니다.
✅ 춘천 노지 월동 가능한 강인한 허브
민트, 타임, 오레가노, 레몬밤, 캣닢 등은 내한성이 강해 춘천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합니다.
작년에 혹시나 하고 애플민트를 노지에 내놓았는데 올해 다시 올라와서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습니다.
- 관리: 지상부는 말라 죽어도 땅속 뿌리는 살아남습니다. 뿌리 부분에 낙엽이나 덮개로 보온을 강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 월동 필수! 추위에 약한 허브
로즈메리, 라벤더, 바질, 장미허브 등은 추위에 매우 약해 춘천의 겨울을 노지에서 나기 어렵습니다.
- 관리: 날씨가 추워지기 전 실내로 옮겨야 합니다. 해가 잘 드는 창가에 두고, 온도는 0℃ 이상, 10℃ 내외를 유지합니다.
🪴 화분 허브 공통 관리 팁
- 과습 주의: 겨울철 허브 관리의 가장 큰 적은 과습입니다. 물 주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야 합
니다. 흙의 마른 정도를 손으로 확인 후 물을 줍니다. - 통풍: 실내에서도 통풍이 잘 되어야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산들바람 톡톡]
춘천의 겨울은 춥지만, 식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조금만 신경 써서 보온 조치를 취한다면 내년에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겨울, 여러분의 소중한 식물들이 무사히 월동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