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의 귀촌일기] 10 초보 농부의 혹독한 입문기: 꽃에 취하고 날씨에 속다
1. 설레는 첫 삽, 삼막골 텃밭의 시작 집 수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무렵, 드디어 꿈에 그리던 텃밭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상추, 치커리, 브로콜리, 시금치 같은 쌈 채소부터 고추, 가지, 그리고 든든한 감자까지. 욕심껏 모종을 사다 심으며 풍성한 식탁을 상상했습니다. 흙을 만지는 그 설렘은 도시에서는 결코 느껴보지 못한 생소하고도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2. 시골 날씨의 무서움: 너무 서둘렀던…
